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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KBL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KCC가 LG를 꺾고 올 시즌 처음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추승균 감독이 이끄는 KCC는 9일 오후 4시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85-80으로 이겼다. 이로써 KCC는 올 시즌 처음으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KCC는 1위 모비스에 0.5경기 차 밀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9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 kt전에서 모비스가 72-80으로 패하며 KCC에 공동 선두 자리를 허용했다.
KCC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KCC는 단독 선두에 오르기 위해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외국인 선수 허버트 힐과 안드레 에밋을 중심으로 전태풍과 김효범이 매서운 손끝을 자랑하며 41-28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기세를 올린 KCC는 3쿼터에도 리드를 이어갔다. 안드레 에밋은 3쿼터에만 9득점을 기록했고, 허버트 힐은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내며 공수에서 안정감을 선보였다. LG는 경기 후반 김종규의 득점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외국인 선수 안드레 에밋(29점, 13리바운드)과 허버트 힐(12점, 9리바운드)이 맹활약을 펼쳤다. 김효범(15점)과 전태풍(13점)도 힘을 보태며 8연승을 이끌었다.
KCC는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20일 오리온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8연승을 달리고 있다. 올 시즌 내내 3~6위권을 맴돌던 KCC는 뒷심을 발휘하며 단독 선두까지 뛰어올랐다. 반면 선두 싸움을 벌이던 모비스와 오리온은 2~3위로 밀려났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팀 당 4~5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선두권 지각변동이 일어나며 리그 마지막까지 1위 자리는 물음표로 남게 됐다. 과연 어느 팀이 정상을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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