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커뉴스 icon
PREV NEXT
HOME 배구 V리그
[프리뷰] ‘13연승 도전’ 기업은행‘ vs ‘PO 진출 의지’ 도로공사
홍성욱 기자 | 2016.02.09 08:12
기업은행 맥마혼(왼쪽)과 도로공사 시크라.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단독 선두 IBK기업은행이 시즌 13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국도로공사다.

두 팀은 9일 오후 4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홈팀 IBK기업은행은 18승 6패 승점 53점으로 단독선두다. 2위 현대건설(승점 45점)과는 8점 차로 벌어진 상태라 마무리만 잘 한다면 정규시즌 우승이 유력하다.

원정팀 한국도로공사는 11승 13패 승점 33점으로 4위다. 최근 2위 현대건설과 3위 흥국생명을 각각 3-0으로 잡아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위 흥국생명(승점 38점)에 5점차까지 근접한 상황. 오늘 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 가시권까지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은 2승 2패로 팽팽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는 도로공사가 승리했고, 3라운드와 4라운드는 기업은행이 승리를 챙겼다.

오늘 경기는 일단 변수가 있다. 기업은행의 키플레이어 김희진이 손가락 수술로 지난 경기부터 결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행은 7일 수원 현대건설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지만 김희진의 빈자리는 확실하게 느껴졌다.

팀의 주력 선수가 빠지면서 맥마혼에 모든 공이 몰리고 있는 상황. 지난 경기 맥마혼(45득점)의 공격점유율은 무려 59.86%였다. 성공률 47.73%로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너무 한 선수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박정아(17점)가 점유율 25.17%와 성공률 37.84%로 거들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드러나지 않았다.

도로공사 입장에선 맥마혼 마크가 중요해졌다. 맥마혼 차단에 성공한다면 상대 공격력은 크게 흔들리는 상황.

도로공사가 기업은행에 승리했던 초반 라운드는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버 채선아 흔들기에 성공한 것이 원인이었다. 하지만 최근 채선아의 리시브는 안정감을 찾고 있다. 이에 기업은행은 12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결국 도로공사의 강하고 까다로운 서브는 오늘 경기 또 하나의 체크포인트다.

기업은행 입장에선 공격 루트 다양화를 꾀할 필요가 있다. 김유리나 유희옥의 속공이나 시간차 공격을 늘리지 않는다면 전적으로 맥마혼에 의존해야 하는 그림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오늘 기업은행은 김희진의 공백 속에 승리를 이어가는 방법을 터득해야 하는 날이고, 도로공사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해야 하는 날이다.

연휴 기간이지만 배구 열기는 뜨겁다. 경기 시작은 오후 4시. KBS N 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