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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김요한 쌍포’ KB, 2연패 탈출... 대한항공 5연패
김가을 기자 | 2016.02.08 19:30
KB손해보험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KB손해보험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KB손해보험이 갈 길 바쁜 대한항공을 잡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8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16-25, 25-21, 25-21)로 이겼다.

마틴(18점)과 김요한(17점), 손현종(13점)이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KB손해보험(8승 21패)은 2연패 탈출에도 성공했다. 반면 대한항공(17승 13패)은 5연패에 빠졌다.

연패 탈출이 시급했던 두 팀은 1세트 18-18 동점 상황까지 팽팽했다. KB손해보험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마틴의 퀵오픈 공격 득점과 손현종의 오픈 공격 득점을 묶어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마틴이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쐐기를 박았다. KB손해보험은 25-20으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 대한항공이 매서운 손끝을 자랑했다. 김학민과 모로즈가 번갈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를 쌓았다. KB손해보험은 2세트에만 범실 9개를 남기며 흔들렸다. 대한항공은 25-16으로 손쉽게 2세트를 마쳤다.

세트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춘 두 팀은 3세트 12-11까지는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이번에는 KB손해보험 집중력이 더 좋았다. KB손해보험은 상대 연속 범실과 마틴의 후위 공격 득점을 묶어 16-12로 달아났다.

대한항공은 김학민이 퀵오픈 공격과 블로킹을 연달아 성공하며 18-19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작전 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후 손현종과 김요한, 마틴이 연속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25-21로 3세트를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KB손해보험은 4세트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김요한과 마틴이 각각 6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앞장섰다. 손현종도 5점을 몰아치며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모로즈가 혼자 11점을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승패를 바꾸지 못했다.

KB손해보험은 23-20 상황에서 마틴이 블로킹과 오픈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하며 4세트를 25-21로 마쳤다. 동시에 2연패를 끊고 승리를 챙겼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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