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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 (C) IBK기업은행 |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김)희진이가 없으니 공격 패턴이 적다.”
승장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의 말이다.
이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7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이로써 기업은행(18승 6패)은 12연승을 달리면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기업은행은 최근 부상 악재를 만났다. 에이스 김희진이 손가락을 다쳐 수술을 받은 것. 수술 후 복귀까지는 4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결국 기업은행은 김희진 없이 정규리그를 치러야 한다.
경기 뒤 이 감독은 “희진이 없이 치르는 첫 경기다. 나 역시도 긴장했다.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아무래도 희진이가 가운데 있으면 상대가 견제를 한다. 그럴 경우 맥마혼이 공격하더라도 상대가 희진이를 견제한 뒤 블로킹에 가담하기 때문에 불완전 블로킹을 만들 수 있다. 희진이가 없으니 공격 패턴 폭이 좁아진다”고 씁쓸해했다.
김희진이 빠진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이 감독은 “선수들이 새로운 포메이션에 적응을 잘해주기를 바란다. 특히 센터진든 범실도 주의해야 한다. 한쪽에서 문제가 생기면 여기저기서 범실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12연승을 달린 기업은행은 오는 9일 안방에서 도로공사와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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