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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헤인즈, 오리온 연패 막지 못했다(종합)
정현규 기자 | 2016.02.04 21:00
오리온 애런 헤인즈. (C) KBL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애런 헤인즈(오리온)가 41일 만에 코트를 밟았다. 그러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오리온은 4일 오후 7시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와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헤인즈 복귀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해 11월 15일 발목을 다친 헤인즈는 3주 진단을 받고 재활에 몰두했다. 그러나 회복이 더뎌 2주를 더 쉬었다.

5주를 쉰 헤인즈는 지난해 12월 25일 코트에 돌아왔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헤인즈는 복귀전에서 또 다시 부상을 당하며 기약 없는 재활에 들어갔다. 오리온은 최근 대체 외국인 선수도 구하지 못해 조 잭슨 한 명으로 경기를 치렀다.

어려운 상황에서 헤인즈가 복귀를 알렸다. 무려 41일 만의 일이었다. 오리온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오리온은 앞선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1위 모비스에 1.5경기 차 밀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 KCC에 0.5경기 차 추격을 허용한 상황이었다.

선발로 경기에 나선 헤인즈는 코트가 어색한 듯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실책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내 깔끔한 2점슛을 성공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헤인즈는 1쿼터 5분 25초 동안 6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 들어 헤인즈는 더욱 매서운 손끝을 자랑했다. 헤인즈는 10분 동안 9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깔끔한 어시스트로 동료의 3점슛을 돕기도 했다.

후반 들어 헤인즈는 체력적으로 다소 지친 모습을 보였다. 헤인즈는 3쿼터 종료 2분 47초를 남기고 교체돼 코트를 떠났다. 벤치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한 헤인즈는 4쿼터 뒷심을 자랑했다.

헤인즈는 4쿼터에만 8점을 몰아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덕분에 3쿼터를 53-63으로 밀린 채 시작했던 오리온은 경기 종료 2분 35초를 남기고 72-7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에서 밀리며 72-75로 패했다.

이날 헤인즈는 29분 3초 동안 28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승리의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오리온은 3연패에 빠졌다.

한편 같은 시각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 삼성의 경기에서는 홈팀 SK가 86-69로 이겼다. 데이비드 사이먼(25점, 12리바운드)과 김선형(17점, 4스틸), 드웨인 미첼(13점, 4리바운드)과 변기훈(12점, 8어시스트)이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22점, 10리바운드)와 문태영(19점, 6리바운드)이 공격에 앞장섰으나 아쉬움을 남겼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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