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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위기의 선두’ OK저축은행 vs ‘매서운 뒷심’ 한국전력
김가을 기자 | 2016.02.04 06:04
OK저축은행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OK저축은행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주전 세터의 부상 이탈로 위기를 맞은 선두 OK저축은행과 최근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는 한국전력이 대결을 펼친다.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은 4일 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홈코트의 OK저축은행(20승 8패)은 4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원정팀 한국전력(11승 16패)은 5위에 랭크돼 있지만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에 들어섰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비교(왼쪽이 OK저축은행)

# 승패 : OK저축은행 3승 1패 vs 한국전력 1승 3패

# 공격 성공률 : 49.87% vs 45.41%

# 블로킹(세트당) : 2.67개 vs 2.40개

# 서브(세트당) : 1.60개 vs 0.87개

# 서브리시브(세트당) : 9.13개 vs 8.53개

# 디그(세트당) : 10.73개 vs 8.87개

# 세트 : 12.67개 vs 11.07개

# 총 범실 : 102개 vs 98개

올 시즌 치른 네 차례 대결에서는 OK저축은행이 3승 1패로 앞선다. OK저축은행은 전반기에 펼쳐진 1~3라운드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기며 설욕에 성공했다.

▲ 부상 악재 만난 OK저축은행

선두 OK저축은행의 자리가 위태롭다. 3일 현재 승점 62점을 쌓은 OK저축은행은 1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현대캐피탈(58점)이 10연승을 달리며 턱 밑까지 따라잡았다.

OK저축은행 입장에서는 도망가야 할 상황이다. 그러나 중요한 시점에 부상 악재를 만났다. 센터 김규민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데 이어 세터 이민규마저 시즌 아웃 됐다. 특히 이민규 부상은 예상보다 심각해 수술 후 재활까지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이렇게까지 큰 부상일줄은 몰랐지만, 이미 마음은 비운 상태였다. 남은 경기는 세터 곽명우로 치를 생각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OK저축은행은 곽명우 체제로 2경기를 치렀다. OK저축은행은 연승을 이어가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지만, 불안 요소는 남아있다. 김 감독은 곽명우가 프로 입단 후 이민규 없이 혼자서 긴 시간 경기를 소화한 적이 없는 만큼 경험 부족을 우려했다.

▲ 삼성화재에 이어 대한항공까지... 뒷심 발휘하는 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최근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3위 대한항공까지 누른 데 이어 4위 삼성화재마저 잡아내며 신바람 2연승을 달렸다. 외국인 선수 얀 스토크와 전광인이 매서운 손끝을 자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얀 스토크는 대한항공전에서 26점(공격 성공률 52.38%)과 39점(53.03%)을 올렸다. 전광인은 각각 19득점(공격 성공률 66.66%)과 26득점(53.84%)을 기록했다. 순도 높은 공격을 펼친 두 선수 덕분에 팀은 승리를 거뒀다.

한국전력은 1~2라운드 중위권을 유지하며 1위 자리를 탐냈다. 그러나 3라운드와 4연패를 거치며 패배를 순위 경쟁에서 다소 멀어진 듯했다. 그러나 한국전력이 상승세를 달리면서 더욱 재미있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과연 위기를 맞은 OK저축은행이 1위 자리를 굳게 지킬지 아니면 한국전력이 승리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 두 팀의 대결은 4일 오후 7시에 시작한다.

한국전력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한국전력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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