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흥국생명 이재영. (C) 흥국생명 |
[스포츠타임스=대전, 김가을 기자] 에이스 이재영이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흥국생명은 3일 오후 5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최근 흥국생명은 위기를 겪었다. 외국인 선수 테일러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급기야 4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은 4위 도로공사에 승점 6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에서 복병 KGC인삼공사를 만났다. 인삼공사는 하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이며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흥국생명은 1세트와 20-20 동점 상황까지 팽팽했다. 위기 상황에서 이재영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재영은 시원한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리드를 가져왔고 연속으로 공격 득점을 기록했다. 덕분에 흥국생명은 1세트를 25-21로 챙겼다.
1세트에만 8점을 몰아친 이재영은 2세트와 3세트에도 각각 5점과 7점을 올렸다. 그러나 4세트 2득점으로 부진했다. 5세트 초반에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에이스는 마지막에 힘을 발휘했다. 이재영은 상대 추격이 거세던 5세트 중반 연속으로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여기에 인삼공사 장영은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쐐기를 박았다. 흥국생명은 세트스코어 3-2로 이기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재영은 이날 혼자 25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범실은 단 3개에 그칠 만큼 매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