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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C) 현대캐피탈 |
[스포츠타임스=구미, 김가을 기자] “오버페이스가 아니길 바란다.”
KB손해보험에 진땀승을 거둔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의 말이다.
최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2일 오후 7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이로써 현대캐피탈(20승 8패)은 10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구단 사상 세 번째이자 2005-2006시즌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연승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2005시즌 11연승, 2005-2006시즌 15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1세트를 25-17로 손쉽게 챙긴 현대캐피탈은 10연승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이날 범실 32개를 기록하며 상대(27개)에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승패는 5세트에서 갈렸다. 현대캐피탈은 5세트 오레올과 문성민의 집중력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10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최 감독은 환하게 웃지 못했다. 경기 뒤 최 감독은 “선수들 체력이 걱정된다. 확인해봐야 한다. 선수들이 그동안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를 잘 견뎠는데, 힘들어했다. 오버페이스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10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오는 7일 한국전력과 맞대결을 펼친다. 최 감독은 “한국전력전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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