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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C) KB손해보험 |
[스포츠타임스=구미, 김가을 기자] “졌다. 아쉽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잘했다.”
패장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의 말이다.
강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2일 오후 7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KB손해보험(7승 21패)은 2연패에 빠졌다.
끝까지 알 수 없는 경기였다. KB손해보험은 1세트와 3세트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2세트와 4세트를 챙기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특히 4세트 팽팽한 듀스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27-25로 세트를 챙기는 저력을 보여줬다.
비록 5세트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했지만 강 감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경기 뒤 강 감독은 “졌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1세트를 쉽게 내주고 포기할 수도 있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잘해줬다. 5세트 때 우리 것을 하지 못해 승리를 내줬지만, 선수들이 잘했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오는 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맞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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