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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위성우 감독 “김규희 안나와 경기 편했다”
홍성욱 기자 | 2016.02.01 21:37
위성우 감독. (C)WKBL

[스포츠타임스=춘천, 홍성욱 기자] “김규희가 나오지 않아 편한 경기를 하게 됐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의 말이다. 위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1일 신한은행과의 춘천 홈경기에서 75-54로 크게 이겼다.

이 승리로 우리은행은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2’를 기록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상대 가드 최윤아와 김규희의 결장으로 상대적으로 편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대해 위 감독은 “상대 가드가 없는 상황에서 김단비의 움직임이 많다보니 체력 문제와 함께 슛율도 떨어졌다. 반면 오늘 우리 득점이 잘 풀렸다”고 말했다.

특히 11득점을 올린 이은혜에 대해 “과도기인 것 같다. 슛이 들어가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이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내 욕심으로는 좀더 던져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위 감독은 매직넘버가 2로 줄은 상황에 대해 “큰 의미는 없다. 중요한 건 경기력이다”라고 말했다. 종료 2분을 남기고 스코어차가 큰 상황에서도 교체를 단행하지 않은 이유도 경기력 때문이었다.

위 감독은 “벤치에 있던 선수가 2분이나 3분을 뛰어봤자 의미가 없다. 오히려 경기의 질을 떨어뜨린다. 나도 그런 경험을 했다. 벤치 선수를 위해서라도 교체하지 않는 편이 나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승의 9부 능선은 넘은 것 같다”면서 “우승 이후에 대해서도 생각이 많다”고 덧붙였다. 여러 구상들을 통해 챔피언결정전에서 전력의 최대치를 뽑아내려는 것.

위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오는 4일 용인에서 2위 삼성생명과 경기를 치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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