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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넘버2’ 우리은행, 신한은행에 75-54승리
홍성욱 기자 | 2016.02.01 20:33
임영희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C)WKBL

[스포츠타임스=춘천, 홍성욱 기자]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정규시즌 4년 연속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우리은행은 1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신한은행에 75-54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22승 4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확고히했고,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3에서 2로 줄였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11승 15패로 공동 4위에서 5위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가드 최윤아와 김규희가 모두 결장하면서 앞선에 공백을 느꼈다.

1쿼터 시작과 동시에 접전이 펼쳐졌다. 신한은행이 윤미지의 페인트존 득점과 신정자의 미들슛으로 대등하게 맞섰다. 윤미지의 3점슛과 커리의 자유투 득점으로 5분이 넘어설 때까지 13-10으로 앞섰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우리은행의 집중력이 살아났다. 스트릭렌과 임영희의 연속 득점으로 14-13 역전에 성공한 뒤, 스트릭렌과 양지희가 연속 8득점에 성공하며 22-16으로 1쿼터를 8점 앞선 채 마쳤다.

2쿼터는 우리은행의 3점슛 잔치였다. 박혜진이 5분 31초를 남기고 클린 3점슛으로 31-21을 만들었다. 스코어가 10점 차로 벌어지는 상황이었다. 1분 뒤 임영희는 탑에서 3점슛을 성공시켰다. 바통은 박혜진이 다시 받았다. 왼쪽 45도 지점에서 지체없이 3점슛을 던져 림을 갈랐다. 마지막은 이은혜였다. 1쿼터에 이미 3점슛 2개를 성공시켰던 이은혜는 2쿼터에도 깨끗한 3점슛으로 1분 53초를 남기고 42-23을 만들었다. 점수 차가 19점이 되면서 승부추가 일찌감치 기우는 상황이었다.

3쿼터도 양상은 비슷했다. 우리은행이 스트릭렌과 임영희에 이어 이은혜의 득점까지 이어지며 50-27로 스코어를 더 벌렸다. 신한은행은 커리의 연속 득점과 곽주영의 3점슛으로 34-54로 스코어를 줄였다. 신정자와 김단비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3쿼터 종료 시점에선 44-58로 14점 차까지 간극을 좁혔다.

마지막 4쿼터. 신한은행은 하은주의 골밑 득점으로 46-58로 다가서는 듯 했다. 하지만 우리은행 이승아의 3점슛이 바로 나오며 스코어는 61-48이 됐다. 우리은행은 여세를 몰았다. 굿렛이 공격리바운드를 잡아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고, 박혜진은 3점슛을 터뜨리며 신한은행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스트릭렌이 골밑 득점에 이은 3점슛까지 성공시키면서 종료 2분 55초전 71-50으로 21점 자가 됐다. 결국 경기는 우리은행의 75-54 승리로 마무리됐다. 4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이 초읽에 다다르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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