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커뉴스 icon
PREV NEXT
HOME 배구 V리그
‘시몬 트리플 크라운’ OK저축은행, 대한항공 꺾고 20승
김가을 기자 | 2016.01.31 15:47
OK저축은행 시몬이 공격하고 있다. (C) OK저축은행

[스포츠타임스=인천, 김가을 기자] OK저축은행이 대한항공을 꺾고 20승 고지에 올랐다.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31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6-24)으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OK저축은행은 올시즌 남자부 최초로 20승(8패) 고지를 밟았다. 외국인 선수 시몬(26점)이 올 시즌 개인 7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대한항공(17승 11패)은 3연패에 빠졌다.

시작은 대한항공이 좋았다. 대한항공은 1세트 13-12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정지석과 김학민은 퀵오픈 공격을 성공했고, 한선수는 상대 공격을 가로막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한때 16-12로 앞섰다.

OK저축은행은 물러서지 않았다. 박원빈과 심경섭이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18-18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OK저축은행은 상대 범실과 시몬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24점 고지를 밟았다. 여기에 한상길이 대한항공 모로즈의 공격을 막아내며 25-22로 1세트를 챙겼다.

1세트를 챙긴 OK저축은행은 2세트 시작과 동시에 매서운 손끝을 자랑했다. 시몬이 블로킹 1개를 포함해 4점을 몰아치며 공격에 앞장섰다. 송명근은 2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14-5로 멀찍이 달아났다.

대한항공은 선수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한선수 대신 황승빈, 김학민 대신 곽승석을 투입했다. 대한항공은 진상헌의 서브에이스와 모로즈의 퀵오픈 공격 득점을 묶어 11-16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OK저축은행은 시몬이 3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21-12로 점수 차를 벌렸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의 서브에이스와 시몬의 후위 공격 득점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18이었다.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OK저축은행과 승패를 뒤집으려는 대한항공은 3세트 22-22 동점 상황까지 팽팽했다. 대한항공이 집중력을 먼저 발휘했다. 정지석의 퀵오픈 공격과 김학민의 후위 공격 득점으로 24-22 리드를 잡았다.

이에 OK저축은행은 박원빈과 심경섭이 연속으로 상대 공격을 가로막으며 24-24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시몬이 연속으로 대한항공 모로즈의 공격을 막아내며 26-24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대한항공 김학민은 국내 선수 중 5번째로 3,000득점을 달성했다. 2006-2007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김학민은 정규리그 251경기 만에 3,000득점 고지를 밟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2,997점을 기록 중이던 김학민은 1세트 8-9로 밀리던 1세트 초반 퀵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3,000득점 기록을 완성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가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