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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비스 양동근. (C) KBL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모비스가 선두 맞대결에서 웃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모비스는 30일 오후 2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80-75로 이겼다. 이로써 모비스(30승 15패)는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두 팀은 종전까지 나란히 29승 15패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자존심을 건 두 팀의 팽팽하게 맞섰다. 모비스와 오리온은 경기 종료 47초 전까지 73-73으로 접전을 펼쳤다.
뒷심에서 모비스가 앞섰다. 송창용의 3점슛으로 리드를 잡은 모비스는 커스버트 빅터의 득점을 묶어 80-75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모비스는 캡틴 양동근이 27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함지훈과 아이라 클라크, 커스버트 빅터도 각각 14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오리온은 조 잭슨이 양팀 최다인 30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애런 헤인즈의 공백이 컸다.
한편 뒤이어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삼성의 경기에서는 경기 종료 1초 전 터진 안드레 에밋의 결승골을 앞세운 KCC가 74-7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KCC는 에밋(23점)과 허버트 힐(16점), 전태풍(12점)이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앞장섰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4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오후 6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t와 동부 경기에서는 kt가 74-71로 이겼다. 마커스 블레이클리(18점)와 박철호(16점), 이재도(14점)와 조성민(11점)이 고르게 활약하며 웬델 맥키네스(34득점, 15리바운드)이 버틴 동부에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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