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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패 추일승 감독, “잘했는데 아쉽다”
김가을 기자 | 2016.01.30 16:07
추일승 오리온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C) KBL

[스포츠타임스=고양, 김가을 기자] “잘했는데 아쉽다.”

패장 추일승 오리온 감독의 말이다.

추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은 30일 오후 2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75-80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오리온(29승 16패)은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이날 경기는 오리온에 쉽지 않아보였다.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조 잭슨만으로 경기를 치러야 했기 때문. 오리온은 3쿼터를 56-65로 밀린 채 마쳤지만, 4쿼터 매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 뒤 추 감독은 “잘했는데 아쉽다. 초반에 조금 서두른 감이 있다. (우리가 추격하면서) 상대가 오히려 급한 부분을 이용해서 슬기롭게 운영했어야 한다. 우리가 더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서 역습을 허용했다”고 말했다.

아쉽게 패배를 기록한 오리온은 31일 오후 2시 창원으로 자리를 옮겨 LG와 경기를 치른다. 추 감독은 “내일도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그러나 선수들이 잘해내리라 믿는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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