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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최진수, 추일승 감독의 ‘마지막 퍼즐’ 될까
김가을 기자 | 2016.01.29 01:40
오리온 최진수. (C) KBL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선두 경쟁을 펼치는 오리온에 든든한 지원군이 합류했다. 바로 군에서 돌아온 최진수다.

2014년 4월 상무에 입대한 최진수는 21개월 간의 복무를 마치고 지난 27일 제대했다. 팀에 합류한 최진수는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오리온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포워드 왕국으로 불리는 오리온은 최근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 울상이다.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는 부상 회복 속도가 더뎌 두 달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 했다. 여기에 허일영과 김동욱이 다치면서 전력이 약해졌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헤인즈는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점프는 물론이고 러닝도 완벽하지 않다. 허일영도 몸 상태를 확인해 봐야하고, 김동욱은 복귀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부상 악재 속에서 최진수는 오리온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진수는 2011-2012시즌부터 입대 전까지 3시즌 동안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3시즌 동안 총 152경기에 나서 평균 28분 49초 동안 11.37점, 4.2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추 감독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추 감독은 “(최)진수가 우리 팀 마지막 퍼즐이 돼 주기를 바란다. 당장은 김동욱과 허일영의 빈자리를 채워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신 포워드 최진수는 외곽슛은 물론이고 202cm에 달하는 높이를 활용해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잡아낸다. 다만 몸 싸움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추 감독은 “진수는 내외각을 오갈 수 있는 선수다. 빅맨과 골밑에서 붙으면 힘에서 밀릴 수 있지만, 슈팅 가드나 스몰포워드로 나설 경우 미스매치를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최진수는 오는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선두 모비스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28일 현재 공동 1위에 오른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최진수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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