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C) 한국전력 |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오늘처럼만 하면 좋을 것 같다.”
승장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이 환하게 웃었다.
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27일 오후 7시 30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10승 16패)은 2연패를 끊어내고 10승 고지를 밟았다.
한국전력은 1세트에만 범실 10개를 기록하며 16-25로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2~4세트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챙겼다. 얀 스토크(26점)와 전광인(19점), 서재덕(10점)이 고르게 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뒤 신 감독은 “오늘처럼만 하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신 감독은 “(강)민웅이 잘했다. 민웅이가 온 뒤 전체적인 플레이가 빨라지면서 공격이 다양해졌다. 우리 팀 서브리시브가 어느 정도만 되면 공격 템포나 리듬이 좋다”라고 말했다.
최근 중앙에서 제 몫을 해주는 우상조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 감독은 “상대가 낮고 빨리 가기 때문에 가운데에서는 상대 공격을 쫓아가기 어렵다. 우리가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우상조를 투입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연패 탈출은 물론이고 10승 고지에 올랐다. 신 감독은 “상위권 팀들은 우리 팀이나 KB손해보험, 우리카드에 덜미를 잡히면 치명타일 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배구를 해야 한다. 선수들이 (이기는) 맛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내달 1일 대전으로 장소를 옮겨 삼성화재와 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