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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실 1위’ 서브 딜레마에 빠진 대한항공
김가을 기자 | 2016.01.27 21:44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C) 대한항공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대한항공이 서브 딜레마에 빠졌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7일 오후 7시 30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난 김 감독은 서브 범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김 감독은 “강서브는 우리에게도 모험이다. 우리 팀은 블로킹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서브로 상대를 흔들어 놓아야 한다. 범실이 나오더라도 우리 팀 상황에는 강서브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종전까지 26경기에서 범실 666개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서브 범실은 388개다. 둘 다 7개 구단 중 최다 기록이다.

지난 25일 안방에서 치른 현대캐피탈전도 마찬가지였다. 대한항공은 이날 서브 범실은 23개를 남겼다. 총 범실 34개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상대(15개)에 점수를 헌납하며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이날도 대한항공은 범실로 상대에게 경기를 내줬다. 대한항공은 1세트(6-10)를 제외한 2~4세트 모두 상대보다 많은 범실을 기록했다. 특히 2세트에는 범실 10개를 기록하며 한국전력(3개)에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서브 범실도 많았다. 대한항공은 이날 서브 범실 29개를 남겼다. 추격하거나 도망가야 하는 상황에서는 서브 범실이 발목잡았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승부처던 3세트 19-20 상황에서 서브 범실을 남기며 상대에 세트를 내줬다. 4세트 추격에 나서던 15-16 상황에서도 서브 범실로 분위기를 내줬다.

결국 대한항공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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