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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이재도가 리딩하고 있다. (C) KBL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날쌘돌이 이재도(kt)가 최근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재도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치른 다섯 경기에서 평균 13.8점, 4.4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올 시즌 기록과 비교했을 때 득점(11.56점)과 리바운드(3.1개), 어시스트(3.8개) 모두 좋아진 모습이다. 이재도의 활약에 팀 역시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시즌 기량발전상을 받은 이재도는 시즌 초반만 해도 팀 주전 가드로 경기를 조율하고, 필요할 때는 공격에서 제 몫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급격히 흔들리며 주춤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를 악물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올스타전이었다. 이재도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팬들에게 많은 표를 받으며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다.
이재도는 “내가 생각해도 올 시즌 너무 부진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는데도 올스타전에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팬투표 결과를 보고 이재도는 올 시즌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는 “팀이 5할 승률을 달리고 주장인 조성민 형이 대표팀에서 복귀했을 때 나도 모르게 풀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특별히 가진 재능이 없다. 열심히 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돌아봤다.
새 마음으로 시작하는 이재도는 6일 오후 7시 안방에서 열리는 오리온전에 출격 대기한다. kt는 올 시즌 오리온을 상대로 1승 3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재도 역시 들쭉날쭉한 플레이를 보였다.
오리온과의 5라운드 경기를 앞둔 이재도는 “꼭 이기고 싶다. 현재 우리 팀 성적이 좋지 않다.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야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과연 굳은 다짐으로 코트에 들어서는 이재도가 오리온전에서도 제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시손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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