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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김종민 감독, “분위기 싸움에서 졌다”
김가을 기자 | 2016.01.25 22:19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C) 대한항공

[스포츠타임스=인천, 김가을 기자] “분위기 싸움에서 졌다.”

패장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의 말이다.

김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5일 오후 8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대한항공(17승 9패)은 연승 행진을 ‘2’에서 마감했다.

이날 경기는 2~3위 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종전까지 대한항공(승점 52점)과 현대캐피탈(50점)은 나란히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빅 매치에서 대한항공은 공격 득점에서는 55-48로 앞섰지만, 블로킹(4-10)과 서브에이스(4-7)에서는 밀렸다. 특히 범실 34개를 기록하며 상대(15개)에 점수를 헌납했다.

경기 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초반 분위기 싸움이라고 집중력 강조했는데, 분위기 싸움에서 졌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서브 강하게 때릴 때 김학민과 모로즈가 오픈 공격에서 돌려만 주면 괜찮아질텐데 문제가 생겼다. 성공률은 높을지 모르지만 범실이 많다. 맞춰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오는 27일 한국전력과의 대결에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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