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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대한항공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승점 2점 차로 팽팽한 줄다리기를 펼치는 2위 대한항공과 3위 현대캐피탈이 맞붙는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25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4일 현재 두 팀은 나란히 17승 8패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승점에서 앞선 대한항공(52점)이 2위, 현대캐피탈(50점)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바뀔 수 있다.
이날 승리를 통해 대한항공은 2위 지키기, 반대로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을 밀어내고 2위 도약을 꿈꾼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비교(왼쪽이 대한항공 기록)
# 승패 : 대한항공 3승 1패 vs 현대캐피탈 1승 3패
# 공격 성공률 : 55.13% vs 49.41%
# 블로킹(세트당) : 2.12개 vs 1.59개
# 서브(세트당) : 1.29개 vs 0.88개
# 서브리시브(세트당) : 9.41개 vs 7.76개
# 디그(세트당) : 10.41개 vs 9.00개
# 세트 : 13.71개 vs 11.71개
# 총 범실 : 114개 vs 89개
대한항공은 전반기 치른 세 차례 맞대결에서 현대캐피탈에 3전 전승을 거뒀다. 세트스코어 2-0으로 밀리던 경기를 역전승으로 일구기도 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지난 12일 열린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역전승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 마지막 퍼즐 맞춘 대한항공, 5라운드 총력전 돌입
대한항공은 5라운드 첫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꺾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비록 OK저축은행이 2연승을 달리며 다시 2위로 내려앉았지만,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다. 10경기 이상 남아 있는 만큼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 역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김 감독은 우리카드전 직후 “5라운드부터 시작이다. 한 경기라도 지면 6라운드 때는 더 어려워 질 것으로 본다”라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마지막 퍼즐도 맞췄다. 대한항공은 군에서 돌아온 센터 진상헌을 통해 중앙 공격력을 강화한다. 김 감독은 “(진)상헌이는 블로킹 리딩 능력보다는 공격력이 좋은 센터다. 상황에 따라 투입할 예정이다. 다만 효과적인 포메이션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문제는 체력이다. 리그가 후반부에 돌입하면서 김학민 등 주전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지칠 수 있다. 한선수는 “체력적으로 지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과연 승부처에 돌입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7연승 현대캐피탈, 2위 탈환 노린다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현대캐피탈이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일 우리카드전을 시작으로 21일 삼성화재전까지 7연승을 달렸다. 2013-2014시즌 3라운드 이후 2년 만에 라운드 전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세터 노재욱을 중심으로 선수 대부분이 스피드 배구에 어느 정도 적응을 마친 모습이다. 특히 막강한 블로킹을 앞세워 상대 공격을 가로막는다.
여기에 군에서 돌아온 신영석이 합류하면서 날개를 달았다. 지난 20일 제대한 신영석은 이튿날 열린 삼성화재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제대 후 첫 경기이자 이적 후 첫 경기인 만큼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신영석은 7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다만 신영석은 이제 막 팀에 합류한 만큼 선수들과의 호흡이 완벽하지 않다. 신영석은 복귀전을 마친 뒤 “우리 팀은 1초 안에 끝나는 배구를 한다. 내가 맞추지 않으면 다른 선수들 공격 흐름도 깨진다”고 걱정했다.
2위 자리를 지키려는 대한항공과 2위 자리를 탈환하려는 현대캐피탈 중 어느 팀이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두 팀의 대결은 25일 오후 7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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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현대캐피탈 |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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