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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었다 놨다’ 무서운 막내 강소휘, “이기면 된다”
김가을 기자 | 2016.01.24 18:32
GS칼텍스 강소휘(15번)가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GS칼텍스

[스포츠타임스=장충, 김가을 기자] 무서운 막내 강소휘(GS칼텍스)가 또 한 번 경기를 들었다 놨다.

GS칼텍스는 24일 오후 4시 1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경북김천 하이패스(도로공사)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올 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강소휘는 이날 교체로 코트를 밟았다. 1세트 12-24로 밀린 상황에서 경기에 나선 강소휘는 서브 범실을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강소휘는 주눅들지 않았다. 중요한 순간 매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강소휘는 10-14로 밀리던 4세트 중반 또 한 번 코트에 들어섰다. 서서히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강소휘는 15-18 상황에서 퀵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추격 발판을 마련했다. 기세를 올린 강소휘는 오픈 공격과 퀵오픈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하며 기어코 18-18 동점을 만들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강소휘는 20-19 상황에서 공격 범실을 기록하며 머리를 감싸쥐었다. 그러나 강소휘는 궂은 일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마지막까지 제 몫을 해냈다. GS칼텍스는 세트스코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뒤 이선구 감독은 “어린 선수가 중요한 순간 득점을 해줬다. 강하고 대담하게 해주니 예쁘다”고 칭찬했다.

강소휘는 “(위기 때 들어가는 것은) 두렵다. 처음에 들어가면 엄청 떨리고 긴장된다. 코트에서 뛰다보면 몸이 풀린다”고 말했다.

이어 “범실하고서는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만 다시 하자고 마음 잡았다. 훈련 때처럼 했다. 이기기만 하면 된다”며 눈빛을 반짝였다.

강소휘는 오는 30일 안방에서 치르는 IBK기업은행전에 출격 대기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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