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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C) OK저축은행 |
[스포츠타임스=장충, 김가을 기자] “기본기에서 버티면 된다.”
1위 굳히기에 들어간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의 말이다.
김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OK저축은행(18승 8패)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기 뒤 김 감독은 “다른 날보다 블로킹과 수비가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블로킹(12-5)에서 상대에 우위를 점하며 1~2세트를 챙겼다. 그러나 3세트 우리카드 반격에 달아날 기회를 놓치며 25-25 듀스 상황까지 접전을 펼쳤다.
중요한 순간 시몬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몬은 3세트 26-25 상황에서 후위 공격을 성공하며 승리를 챙겼다. 시몬은 공격 성공률이 42.85%에 그쳤지만,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김 감독은 “상대가 시몬에 대해 대비를 많이 한 것 같다. 공격 성공률이 낮은 것은 세트플레이 되는 것을 때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컨디션이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세터 이민규와의 호흡은 조금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지만, 아직 순위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2위 대한항공과 3위 현대캐피탈이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 김 감독은 “서브와 서브리시브에서 안정감을 찾아가면 된다. 기본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버티면 된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오는 26일 안방에서 4위 삼성화재와 맞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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