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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네스 더블더블’ 동부, 모비스 꺾고 4연패 탈출
정현규 기자 | 2016.01.23 20:08
동부 웬델 맥키네스가 모비스전에서 공격하고 있다. (C) KBL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동부가 선두 모비스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영만 감독이 이끄는 동부는 23일 오후 6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64-57로 이겼다.

동부는 외국인 선수 맥키네스가 24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공격에 앞장섰다. 로드 벤슨(13점, 10리바운드)과 두경민(11점)도 힘을 보탰다. 이로써 동부는 4연패를 끊어냈다.

홈팀 모비스는 2연패에 빠지며 2위 오리온에 0.5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 특히 모비스는 2쿼터 6득점에 묶이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모비스는 올 시즌 한 경기 최소 득점을 기록했다.

연패 탈출이 시급했던 동부는 1쿼터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로드 벤슨과 두경민이 공격에 앞장서며 한때 7-2로 멀찍이 앞섰다. 모비스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준범이 3점슛 1개를 포함해 연속 5득점하며 7-7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모비스는 양동근의 외곽포와 송창용, 커스버트 빅터의 득점포를 더해 16-14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 들어 동부가 매섭게 추격했다. 맥키네스와 허웅이 각각 5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모비스는 2쿼터에만 실책 4개를 기록하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모비스는 2쿼터 6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동부가 30-22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동부 맥키네스가 힘을 냈다. 맥키네스는 정확한 2점슛은 물론이고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림에 꽂아 넣으며 3쿼터에만 15점을 몰아넣었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7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냈지만,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동부가 49-37로 앞섰다.

마지막 쿼터. 홈 팬들의 응원을 받은 모비스는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빅터가 10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앞장섰다. 그러나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동부는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챙겼다.

한편 오후 2시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삼성의 경기에서는 홈팀 인삼공사가 2쿼터 한때 24-36으로 밀러던 경기를 78-71로 뒤집었다.

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가 더블더블(31점, 11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리오 리틀(16점)과 오세근(13점, 8리바운드), 이정현(10점, 6어시스트)도 각각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며 힘을 보탰다.

뒤이어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 kt전에서는 원정팀 kt가 87-76으로 이겼다. 외국인 선수 마커스 블레이클리(19점, 10리바운드)와 코트니 심스(17점, 12리바운드)가 각각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공격에 앞장섰다.

반면 패배를 기록한 SK는 4쿼터 도중 김민수가 무릎을 다쳐 1패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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