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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C) 한국전력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한국전력이 범실 31개를 기록하며 2연패에 빠졌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23일 오후 2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졌다.
두 팀은 올 시즌 앞선 네 차례 대결에서 2승 2패를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 경기 기록을 살펴보면 공격 득점(69-65)과 블로킹(12-9), 서브(2-2) 등에서 거의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공격 득점과 블로킹에서는 우위를 점했다.
문제는 범실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KB손해보험전에서 범실 100개를 기록했다. 6개 구단과의 대결을 통틀어 가장 많은 범실이다. 한국전력은 5라운드 대결에서도 범실 31개를 기록하며 상대(26개)에 점수를 헌납했다.
실제로 한국전력은 1세트 22-22 팽팽한 순간 얀 스토크가 서브 범실을 기록하며 상대에 분위기를 내줬다. 결국 한국전력은 세트스코어 23-25로 1세트를 패했다.
스코어 1-1로 팽팽하던 3세트 초반에는 연속으로 공격 범실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한국전력은 3세트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추격했지만, 범실 차이(6-3)를 극복하지 못하며 23-25로 3세트를 내줬다.
승부처던 5세트에도 범실 4개를 기록했다. 5세트 초반 연속으로 서브 범실을 기록한 한국전력은 8-7로 앞서던 순간 더블 콘텍트 범실로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한국전력은 범실 차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5세트를 13-15로 내줬다. 경기 역시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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