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C) KB손해보험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이 또 한 번 풀세트 접전을 펼치며 새로운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두 팀은 23일 오후 2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은 올 시즌 앞선 네 차례 대결에서 2승 2패를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1~2라운드는 한국전력, 3~4라운드는 KB손해보험이 챙기며 균형을 맞췄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4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4라운드 경기였다. 당시 나란히 3연패에 빠졌던 두 팀은 연패 탈출을 위해 치열하게 맞섰다. 한국전력은 1세트와 4세트, KB손해보험은 2~3세트를 챙기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갔다.
승리가 절실했던 두 팀은 5세트에도 1점 차 시소 경기를 펼쳤다. 당시 두 팀은 듀스에 듀스를 거듭하며 21-21 동점 상황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무려 29분 동안 펼쳐진 숨막히는 대결이었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에서 KB손해보험이 앞서며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챙겼다.
구미로 장소를 옮겨 다시 맞붙은 두 팀은 5라운드 대결에서도 팽팽하게 맞섰다. KB손해보험은 1세트와 3세트, 한국전력은 2세트와 4세트를 챙기며 풀세터 접전을 펼쳤다.
승패는 쉽게 갈리지 않았다. 두 팀은 5세트에서도 13-13 동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펼쳤다. 한국전력이 달아나면 KB손해보험이 추격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막판 뒷심에서 KB손해보험이 앞섰다. KB손해보험은 10-13으로 밀리던 상황에서 마틴의 서브에이스와 손현종의 공격 득점을 묶어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KB손해보험은 손현종이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여기에 이강원이 블로킹 득점으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세트스코어 3-2 짜릿한 승리였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