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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대거 기용’ 윤경신 감독, 목표는 경험 축적
정현규 기자 | 2016.01.23 10:48
제17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시리아전에서 경희대 박광순이 공격하고 있다. (C) 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경험을 축적하는 것은 이번 대회의 또 다른 목표다.”

2연승을 달린 윤경신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 감독의 말이다.

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새벽(한국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제17회 남자핸드볼 아시아선수권대회 A조 예선리그 3차전에서 38-20(19-5, 19-15)으로 이겼다.

첫 경기에서 일본에 25-31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한국은 오만과 시리아를 연달아 꺾으면 2연승을 달렸다. 조별예선에서 2승 1패(승점 4점)를 기록 중인 한국은 일본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시리아를 상대로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견고한 수비까지 곁들여 전반을 19-5로 마무리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 들어 선수 16명을 고르게 기용하며 다양한 수비 전술과 공격 전술을 선보였다. 한국은 38-20으로 이겼다.

특히 윤 감독은 구창은(PV, 한체대)과 오승권(CB, 경희대), 박광순(LB, 경희대)과 박영준(LB, 원광대) 등 어린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이로써 기량 점검은 물론이고 국제 무대 경험을 쌓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경기 뒤 윤 감독은 “남은 경기를 대비해 다양한 공격과 수비 전술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 국제 무대에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또 다른 목표다.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오는 25일 새벽 A조 최강으로 불리는 카타르(3승)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A조 순위가 정해진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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