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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귀전에 나선 현대캐피탈 신영석. (C) 현대캐피탈 |
[스포츠타임스=천안, 김가을 기자] 지난 20일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 이날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제대 후 팀에 합류하는 신영석을 환영하기 위한 ‘허그 타임’이었다.
2014년 4월 상무에 입대한 신영석은 21개월 간의 복무를 마치고 지난 20일 복귀했다. 복무 중 트레이드를 통해 우리카드에서 현대캐피탈 유니폼으로 갈이입은 신영석은 새 동료들에게 허그 환대를 받았다.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신영석의 복귀와 함께 새 가족이 됐다는 의미로 돌아가면서 신영석을 끌어안았다.
허그 환대를 받은 신영석은 21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 감각과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관계로 선발에서는 제외됐다.
신영석은 1세트 21-17로 앞선 상황에서 노재욱과 교체돼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그러나 동료 김재훈이 서브 범실을 기록한 탓에 투입과 동시에 교체됐다.
2세트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신영석은 6-9로 밀리던 2세트 초반 진성태와 교체돼 경기에 나섰다. 당시 신영석은 페이크 동작으로 상대를 속였고, 오레올이 후위 공격을 성공하며 점수를 올렸다. 8-11로 밀리던 상황에서 또 한 번 같은 패턴으로 득점에 힘을 보탰다.
기대하던 첫 득점은 2세트 막판 나왔다. 24-24로 팽팽하던 2세트 막판 노재욱의 토스를 받아 속공 득점으로 연결했다. 기세를 올린 신영석은 삼성화재 그로저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2세트를 마무리하는 점수를 기록했다. 덕분에 현대캐피탈은 2세트를 26-24로 챙겼다.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신영석은 3세트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신영석은 7-10으로 밀리던 3세트 초반 삼성화재 그로저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영석은 3세트에만 4점(공격 성공률 42.86%)을 올렸다.
신영석은 복귀전에서 7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세트스코어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뒤 신영석은 선수들과 기쁨을 만끽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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