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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C) 대한축구협회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와의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컵) 64강 재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두 팀은 지난 11일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패를 가르지 못했다.
최근 리그 8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손흥민은 전반 13분 크로스를 올려 동료 에릭센에게 전달했다. 에릭센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기회는 전반 39분 찾아왔다. 손흥민은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이 슈팅은 그대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넣은 손흥민은 후반 21분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나세르 샤들리의 쐐기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후반 38분 교체될 때까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뒤 영국 언론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유로스포츠닷컴은 이날 최우수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하며 최고 평점 9점을 줬다. 이어 ‘손흥민이 벼락같은 슛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샤들리의 추가 골 상황에서 기록한 도움도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영국 미러는 ‘레스터의 카스퍼 슈마이켈 골키퍼가 손가락을 댈 수 없는 오른쪽 구석으로 아름다운 슈팅을 날렸다’고 칭찬했다.
BBC 역시 ‘손흥민이 레스터전에서 깜짝 놀랄만한 골로 팀을 FA컵 32강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의 슈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슈팅 거리는 20.1m, 슈팅 속도는 108.4km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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