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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 LG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C) KBL |
[스포츠타임스=잠실, 김가을 기자] “리바운드에서 앞선 게 주효했다."
승장 김진 LG 감독의 말이다.
김 감독이 이끄는 LG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97-9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14승 27패)는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LG는 76-60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경기 막판 상대에 추격을 허용하며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90-85까지 쫓겼다.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선수 트로이 길렌워터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흔들리는 순간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 뒤 김 감독은 “리바운드에서 앞선 게 승인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LG는 리바운드 36개를 잡아내며 삼성(34개)에 앞섰다.
김 감독은 김종규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김)종규가 김준일에게 힘에서 밀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잘해줬다”고 말했다. 김종규는 37분 17초 동안 12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다만 김 감독은 외국인 선수 길렌워터의 행동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길렌워터는 4쿼터 후반 5반칙 퇴장을 당했다. 그 과정에서 다소 거친 행동으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김 감독은 “테크니컬 아쉬운 부분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그런 부분은) 해서는 안 된다. 앞으로 고쳐 나갈 수 있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삼성을 꺾은 LG는 오는 22일 안방에서 KCC와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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