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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삼성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C) KBL |
[스포츠타임스=잠실, 김가을 기자] “실책이 많았다. 수비 변화를 했는데,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패장 이상민 삼성 감독의 말이다.
이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0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90-97로 졌다. 이날 패배로 삼성(24승 18패)은 홈 연승 행진을 ‘9’에서 마감했다.
승패는 4쿼터 후반에서야 갈렸다. 삼성은 3쿼터를 60-76으로 크게 밀린 채 마쳤지만, 4쿼터 매섭게 추격했다. 김준일(9점)과 라틀리프(8점)의 활약을 앞세워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85-90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뒤 이 감독은 “실책이 많았다”고 입을 뗐다. 삼성은 실책 14개를 기록하며 상대(6개)에 공격 기회를 내줬다.
이 감독은 “LG 트로이 길렌워터가 우리 팀을 상대로 잘했다. 수비에 변화를 줬는데, 맞출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LG 길렌워터는 39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전 “길렌워터를 막겠다”던 이 감독의 계획은 이뤄지지 않았다.
패배를 기록한 이 감독은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마지막까지 준비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삼성은 오는 23일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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