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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렌워터 39점+11리바운드’ LG, 삼성 홈 10연승 저지
김가을 기자 | 2016.01.20 20:56
LG 트로이 길렌워터가 삼성전에서 공격하고 있다. (C) KBL

[스포츠타임스=잠실, 김가을 기자] LG는 트로이 길렌워터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의 홈 10연승을 막아세웠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LG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97-90으로 이겼다.

LG 외국인 선수 길렌워터는 더블더블(39득점, 11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LG(14승 27패)는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반면 삼성(24승 18패)은 홈 연승 행진을 ‘9’에서 마감했다.

마지막까지 승패를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LG는 3쿼터를 76-60으로 마쳤으나 4쿼터 삼성에 추격을 허용하며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90-85로 쫓겼다. 그러나 샤크 맥키식의 3점슛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LG는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유병훈의 3점슛을 시작으로 1쿼터에만 외곽포 4개를 쏘아올리며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특히 길렌워터는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당황한 삼성은 실책을 기록하며 스스로 발목 잡았다. LG는 24-16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삼성이 추격에 나섰다. 문태영과 에릭 와이즈, 라틀리프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한때 34-35로 턱 밑까지 추격했다.

L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한상혁과 길렌워터, 김종규가 차곡차곡 점수를 보태며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LG는 44-39로 리드를 지키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LG가 매서운 손끝을 자랑했다. 길렌워터가 3점슛을 1개를 포함해 1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앞장섰다. 샤크 맥키식(9점)과 김종규(8점)도 힘을 보태며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임동섭과 주희정이 각각 6점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실책을 기록하며 기회를 놓쳤다. LG는 76-60으로 멀찍이 달아나며 3쿼터를 마쳤다.

마지막 쿼터 삼성은 김준일과 라틀리프의 득점포를 앞세워 매섭게 추격했다. 설상가상으로 LG는 길렌워터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위기를 맡았다. LG는 경기 종료 1분 24초를 남기고 90-85로 추격을 허용했다.

L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위기 상황에서 샤크 맥키식이 3점슛을 꽂아 넣으며 급한 불을 껐다. 삼성은 이시준이 득점인정반칙을 기록하며 매섭게 추격했지만, LG는 샤크 맥키식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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