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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C) 대한항공 |
[스포츠타임스=장충, 김가을 기자] “5라운드가 승부처다.”
86일 만에 1위에 복귀한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의 말이다.
김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19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OK저축은행도 이길 수 있지만, 우리카드에도 질 수 있는 분위기다. 다음 경기까지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2연승을 달린 대한항공(17승 8패)은 OK저축은행(승점 50점)을 밀어내고 지난해 10월 25일 이후 처음으로 1위로 뛰어 올랐다.
김 감독은 “우리 팀은 좋은 선수들이다. 선수들이 잘해서 1위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외국인 선수 산체스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국내 선수들이 뭉쳐서 버틴 것이 큰 힘이 됐다. 모로즈가 합류한 뒤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5라운드부터 시작이다. 지금 상황에서 한 경기라도 쳐지면 6라운드 때는 더 어려워 질 것으로 본다”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5라운드 첫 경기를 통해 1위로 복귀한 대한항공은 오는 25일 안방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맞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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