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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캣벨을 깨운 따뜻한 말 한마디
김가을 기자 | 2016.01.19 19:22
GS칼텍스 캣벨이 흥국생명전에서 공격하고 있다. (C) GS칼텍스

[스포츠타임스=장충, 김가을 기자] “감독님께서 ‘고맙다’는 말을 해주셨다. 큰 힘이 됐다.”

캣벨(GS칼텍스)이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GS칼텍스는 19일 오후 5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이날 선발 출전한 캣벨은 27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던 3세트 28-28 상황에서 시원한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캣벨은 최근 3경기에서 평균 29.7득점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즌 초반 무릎 부상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경기 후 캣벨은 “감독님이 말하는 ‘멀리 보고 치는 타법’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 사이드에서 때리는 2단 공격도 조금 더 순조로운 것 같다”며 발전 비결을 밝혔다.

캣벨의 잠재력을 깨운 것은 훈련 만이 아니었다.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이 건넨 따뜻한 말 한마디가 캣벨의 에너지를 끌어 올렸다.

그는 “감독님은 직접적으로 따뜻하게 표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런데 지난 번에 통역을 통해서 ‘네가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을 안다. 고맙다’고 해주셨다. 그 말을 듣고 감사했다. 큰 힘이 됐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경기력을 끌어올린 캣벨은 오는 24일 3위 도로공사전에 출격 대기한다. 도로공사(27점)와 GS칼텍스(승점 26점)는 승점 1점 차로 나란히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만약 GS칼텍스가 도로공사를 이길 경우 순위는 바뀔 수 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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