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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C) 흥국생명 |
[스포츠타임스=장충, 김가을 기자] “우리가 끝내야 할 상황에 끝내지 못했다.”
패장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의 말이다.
박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19일 오후 5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흥국생명(13승 8패)은 2위 현대건설 추격에 실패함과 동시에 3위 자리에 대해 도전받는 상황이 됐다.
1세트와 2세트를 아쉽게 내준 흥국생명은 3세트 뒷심을 발휘했다. 동점에 동점을 거듭하며 팽팽하게 맞섰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뒤 박 감독은 “우리 팀 범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우리가 끝내야 할 상황에 끝내지 못했다. 서브리시브가 되지 않았을 때 레프트 쪽에만 이어지면서 안 됐다”고 씁쓸해 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범실 23개를 기록하며 상대(19개)에 점수를 헌납했다.
5라운드 첫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한 박 감독은 “라이트 공격에서 더 많은 공격을 담당해야 한다”는 짧은 말을 남기고 인터뷰 실을 떠났다.
흥국생명은 오는 27일 1위 IBK기업은행과 5라운드 2번째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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