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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자유선발 선수 임민혁과 이민규, 김정환. (C) FC서울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새 시즌 주인공이 되기 위한 어린 선수들간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FC서울은 2016시즌을 맞아 자유계약으로 5명, 우선지명으로 4명 등 총 9명의 젊은 피를 수혈했다. 이 가운데 김정환과 임민혁, 이민규는 1차 괌 전지훈련에 참여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김정환은 “이제는 프로이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많이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이 좋고 무엇보다 형들이 많이 챙겨줘서 훈련이 재미있다”며 웃었다.
이에 “아직 힘이나 스피드 면에서 부족하다. 그러나 기회가 주어진다면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정환은 지난 9일 치러진 체력테스트에서 제일 마지막까지 남으며 강철 체력을 선보였다. 자체 연습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는 등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임민혁 역시 “전지훈련을 통해 프로는 ‘내가 노력하고 땀 흘린 만큼만 나에게 그대로 돌아온다’는 냉정함을 느낄 수 있었다. 다행히 형들이 특별히 신경 써 주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많이 배우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로 합류한 신인들 중 제일 맏형인 이민규는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한다는 것 만으로도 큰 행복을 느끼고 있다. 기회가 왔을 때 내 능력과 기량만 잘 보여준다면 주전 경쟁에도 가능성이 있다는 자신감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들의 다부진 도전에 FC서울 젊은 피의 선두주자였던 윤일록과 김원균, 심제혁과 황현수 등도 절대 뒤쳐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연신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23세 이하(U-23)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박용우와 심상민도 올림픽 진출권 획득을 위해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덕분에 다가오는 시즌 이들의 치열한 경쟁은 더욱 불 붙을 것으로 보인다.
FC서울은 오는 26일까지 괌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31일부터는 일본 가고시마로 장소를 옮겨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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