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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팬과 함께한 축제’ 남부선발, 중부선발 꺾고 승리
김가을 기자 | 2016.01.17 15:49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커리. (C) WKBL

[스포츠타임스=당진, 김가을 기자] 커리(신한은행)의 활약을 앞세운 남부선발이 중부선발을 꺾고 승리를 챙겼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이 이끄는 남부선발(삼성생명, 신한은행, KB스타즈)은 17일 오후 2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중부선발(우리은행, KDB생명, KEB하나은행)과의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89-84로 이겼다.

커리가 더블더블(22득점, 12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남부선발은 남부와 중부로 나눠 치른 10차례 대결에서 6승 4패로 격차를 벌렸다.

초반은 중부선발이 좋았다. 임영희와 한 채진이 연속으로 3점슛을 꽂아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한때 14-4로 멀찍이 앞섰다.

이에 남부선발은 작전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후 커리의 득점포를 앞세워 매섭게 추격했다. 커리는 1쿼터에만 14점을 몰아넣었다. 덕분에 남부선발이 27-1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는 외국인 선수 맞대결이었다. 두 팀 모두 외국인 선수로 라인업을 구성해 경기를 치렀다. 2쿼터 초반 모스비가 연속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당황한 남부선발은 커리를 비롯해 국내 선수들로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커리는 3점슛을 꽂아 넣으며 46-40 리드를 지켰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중부선발이 추격에 나섰다. 양지희의 골밑슛을 시작으로 임영희와 한 채진이 다시 한 번 외곽포를 가동하며 점수를 쌓았다.

남부선발은 변연하의 득점포로 맞불을 놨다. 그러나 3쿼터 종료 직전 중부선발 박혜진이 2점슛을 넣으며 67-65로 3쿼터를 마쳤다.

마지막 쿼터는 팽팽함 그 자체였다. 중부선발이 임영희와 플레넷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자 남부선발은 하워드와 변연하의 공격으로 추격했다. 두 팀은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84-84로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막판 뒷심에서 남부선발이 앞섰다.

커리의 중거리 슛으로 리드를 잡은 중부선발은 변연하의 3점슛으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남부선발이 기분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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