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미희 감독. (C)흥국생명 |
[스포츠타임스=김천, 홍성욱 기자] 박미희 감독이 어려운 경기를 승리로 마감하며 한 숨을 돌렸다.
박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16일 김천 도로공사전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도로공사전 4전 전승과 더불어 승점 차를 5에서 8로 늘렸다.
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실에서 “초반 분위기를 강조했다. 세트를 내줄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이겨낸 점을 칭찬하고 싶다. 우리가 남은 시즌을 펼치는 데 있어 자양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미희 감독은 1세트 11-16으로 뒤진 상황에서 정시영을 빼고 신연경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는 오늘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박 감독은 “(신)연경이는 항상 스탠바이다. 라이트와 센터는 물론이고, 리시브에 문제만 생기면 바로 투입이다. 오늘 들어가서 리시브는 물론, 다른 것도 잘해줬다. 무릎 때문에 힘든 만큼 아끼면서 투입하겠다”고 칭찬했다.
이재영과 테일러에 대해서도 박 감독은 “본인들 역할은 오늘 정도면 괜찮다. 점유율 보다 중요할 때 끊어주는 게 에이스의 역할이다”라고 전체적으로 만족감을 표시했다.
심호흡을 한 박 감독은 “큰 산은 넘었으나 아직은 갈 길이 멀다. 선수들이 좀 더 정신적으로 강해져야 할 것 같다. 다음 경기를 또 부지런히 준비해야 겠다”며 인터뷰를 마감했다.
흥국생명은 오늘 19일 GS칼텍스와 5라운드 첫 경기를 펼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