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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이 더 많은 기록 세우길...” 강성형-최태웅 감독의 박수
김가을 기자 | 2016.01.14 21:03
KB손해보험 권영민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C) 현대캐피탈

[스포츠타임스=천안, 김가을 기자] “(권)영민이가 더 오래 뛰면서 많은 기록을 세웠으면 좋겠다.”

세터 선배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대기록을 세운 후배 권영민(KB손해보험)에게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은 14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는 대기록이 세워졌다. 종전까지 세트 성공 11,990개를 기록 중이던 권영민은 1세트에만 토스 11개를 정확히 전달하며 V-리그 남자부 최초로 세트 성공 12,000개 고지를 밟았다.

권영민이 세운 기록에 적장 최태웅 감독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최 감독은 “(권)영민이는 베테랑 세터다. 정말 축하할 일이다. 많은 노력을 했기에 그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기록을 세웠으면 좋겠다”고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사실 최 감독과 권영민은 프로 출범 초기 ‘세터 전쟁’을 펼친 라이벌이다. 최 감독은 당시 삼성화재, 권영민은 현대캐피탈 주전 세터로 맹활약했다. 둘은 2005년 12월 11일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전에서 나란히 세트성공 1,000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 역시 축하의 말을 건넸다. 강 감독은 “이전까지 현대캐피탈에서 기록을 세웠는데, (권)영민이가 우리 팀에서 더 많은 기록을 세웠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V-리그 남자부 최초로 세트 성공 12,000개를 달성한 권영민은 오는 17일 삼성화재전에 출격 대기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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