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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현대캐피탈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직전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상승 가도에 들어선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이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14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홈팀 현대캐피탈(14승 8패)은 4라운드 4경기에서 연속으로 승리를 챙기며 상위권 팀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KB손해보험(6승 16패) 역시 최근 매서운 공격력으로 승점을 쌓고 있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비교(왼쪽이 현대캐피탈 기록)
# 승패 : 현대캐피탈 3승 vs KB손해보험 3패
# 공격 성공률 : 50.00% vs 44.84%
# 블로킹(세트당) : 2.82개 vs 2.55개
# 서브(세트당) : 1.73개 vs 1.18개
# 서브리시브 : 8.64개 vs 10.36개
# 디그(세트당) : 11.45개 vs 10.82개
# 세트 : 13.27개 vs 12.09개
# 총 범실 : 69개 vs 74개
두 팀은 올 시즌 세 차례 대결에서 각자의 장점을 그대로 드러내며 경기를 풀었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세트당 블로킹 2.720개를 잡아내며 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린 현대캐피탈은 KB손해보험전에서도 블로킹에서 강점을 보였다.
반대로 수비(20.259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 중인 KB손해보험은 현대캐피탈전에서도 안정된 서브리시브를 자랑했다. 다만 올 시즌 디그 1위인 KB손해보험(10.432개)이 현대캐피탈전에서는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캐피탈이 전반기에 치른 3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 잘 나가는 현대캐피탈... 관건은 체력
현대캐피탈은 후반기 돌풍의 팀으로 떠올랐다.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12일에는 풀세트 접전 끝에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2로 꺾었다. 덕분에 현대캐피탈은 4라운드 들어 치른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강력하면서도 정확한 서브와 막강한 블로킹이 승리 원동력이었다.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을 상대로는 강력한 서브를 구사했고, 대한항공전에서는 목적타 서브를 활용해 상대를 흔들었다. 여기에 현대캐피탈은 4경기에서 블로킹 50개를 기록하며 상대 공격을 가로막았다.
상승 가도에 들어선 만큼 팀 분위기는 좋다. 다만 체력이 문제다.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과 풀세트 접전을 치른 뒤 이틀 만에 또 다시 경기에 나선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역시 대한항공전 직후 “KB손해보험전이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과연 현대캐피탈이 풀 세트 경기의 피로를 풀어내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공격력 살아난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전 연패 끊어낼까
한때 연패 수렁에서 허덕이던 KB손해보험은 4라운드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하며 승점을 쌓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안방에서 치른 우리카드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며 3개월 여 만에 홈에서 승리를 챙겼다. 당시 외국인 선수 마틴이 32점(공격 성공률 57.5%)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마틴은 이날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KB손해보험은 최근 마틴을 중심으로 김요한과 손현종 등 국내 선수들이 힘을 보태며 경기를 풀어간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유독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KB손해보험은 현대캐피탈과의 앞선 세 차례 대결에서 공격 성공률 44.84%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 기록(49.95%)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6개 구단과의 대결에서도 가장 낮은 공격 성공률이다.
최근 공격력이 살아난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그동안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까. 아니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현대캐피탈이 5연승을 달릴지 결과가 궁금하다. 두 팀의 대결은 14일 오후 7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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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손해보험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KB손해보험 |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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