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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C인삼공사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KGC인삼공사 |
[스포츠타임스=대전, 김가을 기자] KGC인삼공사가 올 시즌 처음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성희 감독이 이끄는 KGC인삼공사는 13일 오후 5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30-28, 23-25, 25-19)로 이겼다.
외국인 선수 헤일리가 43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인삼공사(3승 17패)는 4연패를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반면 GS칼텍스(7승 13패)는 3연패에 빠졌다.
연패 탈출이 시급한 두 팀이 만났다. 종전까지 인삼공사는 4연패, GS칼텍스는 2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두 팀은 1세트 17-17 동점 상황까지 1점 차 시소 경기를 펼쳤다.
인삼공사가 집중력을 먼저 발휘했다. 헤일리와 백목화가 연속으로 공격을 성공하며 19-17로 달아났다.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은 작전 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GS칼텍스는 캣벨과 한송이가 번갈아 득점을 기록하며 22-23까지 추격했다.
막판 뒷심에서 인삼공사가 앞섰다. 외국인 선수 헤일리가 해결사 능력을 발휘했다. 헤일리는 후위 공격과 오픈 공격을 잇따라 성공하며 1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23이었다.
1세트를 내준 GS칼텍스는 2세트 시작과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캣벨과 한송이가 상대 공격을 가로막으며 한때 9-6으로 달아났다. 이에 인삼공사는 헤일리와 백목화의 공격 득점을 앞세워 기어코 9-9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듀스 접전을 펼치며 팽팽하게 맞섰다. 인삼공사는 헤일리(14점), GS칼텍스는 캣벨(11점)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뒷심에서 인삼공사가 앞섰다.
인삼공사는 28-28 듀스 상황에서 상대 범실로 리드를 잡은 뒤 헤일리의 오픈 공격 득점으로 2세트를 30-28로 챙겼다.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인삼공사와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가려는 GS칼텍스는 3세트 7-7 상황까지 팽팽했다. 접전 상황에서 인삼공사 문명화가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리드를 잡았다. 이연주와 헤일리가 공격 득점을 기록하며 18-1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작전 시간을 요청한 GS칼텍스는 표승주와 강소휘의 공격 득점으로 18-19까지 추격했다. 당황한 인삼공사는 범실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GS칼텍스는 캣벨의 연속 득점으로 22-21로 역전에 성공했고, 강소휘의 서브에이스로 3세트를 마쳤다. 스코어는 25-23이었다.
두 팀은 4세트 18-17 상황까지 물러섬 없는 대결을 펼쳤다. 홈 팬들의 응원을 받은 인삼공사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헤일리의 후위 공격으로 급한 불을 끈 인삼공사는 문명화가 상대 공격을 가로막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인삼공사는 21-17로 달아났다.
GS칼텍스는 상대 범실과 한송이의 오픈 공격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인삼공사는 비디오 판독으로 잃을 뻔했던 점수를 찾으며 24점 고지를 밟은 뒤 문명화의 공격 득점으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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