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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C) 현대캐피탈 |
[스포츠타임스=인천, 김가을 기자] “상대 누가 들어오든 1~2번 자리만 집중 공략했다.”
승장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승리 비결을 밝혔다.
최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12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역전승했다. 4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14승 8패)은 2위 대한항공을 바짝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과 치른 세 차례 대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1세트를 내주며 흔들리는 듯했다. 그러나 풀 세트 접전 끝에 대한항공전 첫 승을 거뒀다.
경기 후 최 감독은 “1세트 때는 컨디션 좋은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던 것 같다. 범실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블로킹(9-7)에서 앞섰지만, 서브에서 3-9로 크게 밀렸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목적타 서브를 활용해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경기 전 “목적타 서브를 활용해 상대를 공략하겠다”고 말한 것이 그대로 들어맞은 셈이다.
4라운드 들어 4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오는 14일 KB손해보험과 일전을 치른다. 최 감독은 “이겨서 좋긴 한데, KB손해보험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순간적으로 고민했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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