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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C) 대한항공 |
[스포츠타임스=인천, 김가을 기자] “형편 없는 경기임은 확실하다.”
패장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이 쓴소리를 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12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대한항공(15승 8패)은 3위 현대캐피탈(승점 42점)에 추격을 허용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를 챙기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2~3세트를 내주며 어려움을 겪었다. 4세트 승리를 챙기며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지만,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내줬다.
경기 뒤 김 감독은 “리베로가 목적타를 당하면서 흔들렸다. (김)학민이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집중력에서 많이 떨어졌다. 형편 없었던 경기임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리듬만 타고 가도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였던 것 같다. 왠지 선수들이 의욕도 없고 억지로 끌려가면서 하는 느낌이었다. 앞으로 경기 준비가 더 걱정스럽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대한항공은 오는 16일 1위 OK저축은행과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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