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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경기 중 작전시간을 갖고 있다. (C) IBK기업은행 |
[스포츠타임스=인천, 김가을 기자]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잡고 선두 현대건설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12일 오후 5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6-24)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기업은행(13승 6패)은 7연승을 달렸다. 동시에 선두 현대건설(41점)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맥마혼(19점)과 김희진(12점)이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흥국생명(12승 7패)은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올 시즌 흥국생명을 상대로 3전 전승을 달린 기업은행은 경기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기업은행은 3-3 동점 상황에서 김희진의 서브에이스로 리드를 잡은 뒤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맥마혼과 김희진 쌍포가 각각 5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홈 팬들의 응원을 받은 흥국생명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8-23으로 밀리던 1세트 중반 한지현이 2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추격했다. 그러나 기업은행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오심을 잡아내며 24점 고지를 밟았고, 맥마혼이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25-21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기업은행이 맥마혼의 연속 공격 득점을 앞세워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흥국생명은 작전 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후 테일러의 공격 득점과 신연경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점수를 쌓았지만, 기업은행의 흐름을 끊을 수 없었다.
14-7로 더블스코어를 만든 기업은행은 상대 범실과 맥마혼의 오픈 공격 득점을 묶어 23-18로 달아났다. 이후 김희진이 오픈 공격과 시간차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하며 2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19였다.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기업은행과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가려는 두 팀은 3세트 내내 접전을 펼쳤다. 흥국생명이 달아나면 기업은행이 추격하는 모습이었다. 흥국생명인 한때 21-19로 앞섰다.
뒷심에서 기업은행이 앞섰다. 김유리와 김희진이 연속으로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기어코 21-21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은 이후 1점 차 시소 경기를 펼치며 듀스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기업은행이 맥마혼의 공격 득점으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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