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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4년차’ 류현진, 김현수-오승환에게 건네는 한 마디
김가을 기자 | 2016.01.11 14:12
류현진(LA다저스)이 출국 전 각오를 다지고 있다. (C) 스포츠타임스 DB

[스포츠타임스=인천공항, 김가을 기자] “(추)신수 형에게 던진 것처럼 하겠다.”

2013년 데뷔 후 미국 메이저리그 4년차를 맞는 류현진(LA다저스)이 이제 막 MLB에 발을 내딛는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에게 강렬한 한 마디를 남겼다.

류현진(LA다저스)은 11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러스로 출국한다. 지난해 11월 13일 입국했던 류현진은 한국에서 머무는 두 달여 동안 개인 훈련에 힘써왔다.

지난 시즌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류현진은 새 시즌은 앞두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그는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첫 번째 목표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는 것이다”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류현진이 무리 없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게 된다면 올 시즌 여러 차례 국내 선수와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 이 중 한 명이 김현수다.

김현수는 올 시즌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고 미국 무대를 밟는다. 김현수가 무리 없이 메이저리그에 적응하고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면 오는 7월 5~7일(한국시간)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류현진 역시 이 부분을 알고 있었다. 그는 “(김)현수에게 (추)신수 형에게 하는 것처럼 던지겠다”고 말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또 한 명의 예비 메이저리거인 오승환에 대해서도 한 마디를 남겼다. 오승환은 현재 MLB 몇몇 구단과 협상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상태다.

류현진은 “(오)승환 형은 워낙 좋은 투수고 잘하는 선수다. 뭐라고 특별히 말씀 드릴 것이 없다. 다만 지난해 강정호(피츠버그)에게 말했던 것처럼 팀 선수들과 친해져서 적응을 빨리하는 게 좋을 거라고 본다”고 조언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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