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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저 앞세운 독일, 러시아에 1-3 패배... 결승 좌절
김가을 기자 | 2016.01.10 03:36
그로저가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삼성화재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독일이 러시아에 역전패하며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비탈 헤이넨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유럽 예선 준결승에서 세트스코어 1-3(33-31, 22-25, 19-25, 24-26)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독일은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독일은 조별예선에서 벨기에와 세르비아, 폴란드를 모두 꺾고 A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지만, 준결승에서 러시아를 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 나선 그로저(삼성화재)는 12득점을 기록했다. 블로킹 2개와 서브에이스 1점을 곁들였다.

그로저는 23-24로 밀리던 4세트 막판 동점을 만드는 공격 득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공격 성공률이 28%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아직 끝은 아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올림픽에 직행하고, 2~3위 팀은 오는 5월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 결과에 따라 본선 무대를 밟을 수도 있다. 독일은 프랑스와 폴란드 경기에서 패한 팀과 3위 자리를 두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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