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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지키느냐 뛰어 넘느냐’ KB손해보험 vs 우리카드
김가을 기자 | 2016.01.10 03:09
KB손해보험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KB손해보험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나란히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두 팀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는 10일 오후 2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9일 현재 두 팀이 쌓은 승점은 14점이다. 다만 세트 득실률에서 앞선 KB손해보험(5승 16패)이 6위, 우리카드(5승 17패)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뒤바뀔 수 있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비교(왼쪽이 KB손해보험 기록)

# 승패 : KB손해보험 2승 1패 vs 우리카드 1승 2패

# 공격 성공률 : 52.79% vs 45.65%

# 블로킹(세트당) : 2.42개 vs 3.08개

# 서브(세트당) : 0.58개 vs 0.42개

# 서브리시브(세트당) : 10.75개 vs 7.83개

# 디그(세트당) : 11.08개 vs 10.00개

# 세트 : 14.17개 vs 11.50개

# 총 범실 : 69개 vs 60개

전반기 세 차례 대결에서는 KB손해보험이 2승 1패로 앞섰다. KB손해보험은 김요한의 득점포를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김요한은 올 시즌 우리카드전에서 경기 평균 24.6점(공격 성공률 60.71%)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부진이 아쉬웠다. 2라운드 경기에서는 외국인 선수 군다스가 25득점(공격 성공률 53.34%)을 기록하며 공격에 앞장섰지만, 1라운드와 3라운드 경기에서는 제 몫을 해내지 못 했다.

▲ 홈 승률 낮은 KB손해보험... 강성형 감독, 외인 싸움 예상

KB손해보험은 9일 현재 안방에서 아홉 차례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이 가운데 승리는 단 한 번 뿐이다. 홈 승률은 11%에 불과하다. 선수단은 우리카드전에서 이겨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KB손해보험은 한국전력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챙겼다. 이틀 뒤 치른 대한항공전에서는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지만, 휴식기 동안 체력과 컨디션을 보충했다.

게다가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전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KB손해보험은 홈에서 치른 우리카드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이기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강성형 우리카드 감독은 키 플레이어로 외국인 선수를 꼽았다. 강 감독은 “우리카드 새 외국인 선수가 경기하는 것을 봤다. 마틴과 비슷한 수준의 선수가 아닐까 생각한다. 결국 마틴과 우리카드 알렉산더의 싸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연패 끊은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국내 선수 활약 기대

우리카드는 8일 치른 한국전력전에서 9연패를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대체 외국인 선수 알렉산더가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30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알렉산더가 시차적응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로 경기에 나섰다. 토스도 제대로 맞지 않은 부분이 있었는데, 결정적인 순간 공격을 책임졌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새 외국인 선수 합류와 동시에 연패를 끊은 우리카드는 KB손해보험을 누르고 상승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김 감독은 “알렉산더는 제 몫을 해야 한다. 국내 선수들이 얼마나 받쳐주느냐가 중요하다. KB손해보험은 최근 김요한과 손현종 공격력이 좋다. 우리 팀 최홍석 등 국내 선수들이 밀리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과연 KB손해보험이 6위 자리를 지킬 것인지, 아니면 우리카드가 6위 탈환에 성공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두 팀의 경기는 10일 오후 2시 시작한다.

우리카드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우리카드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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