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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겠다” 라이벌전 앞둔 임도헌-최태웅 감독의 다짐
김가을 기자 | 2016.01.09 13:40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과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C)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스포츠타임스=대전, 김가을 기자] “이기겠다.”

라이벌전을 앞둔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과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짧지만 굵은 출사표를 던졌다.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은 9일 오후 2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올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경기는 ‘클래식 더비’로 불리며 V-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꼽힌다. 게다가 삼성화재(승점 38점)와 현대캐피탈(37점)은 종전까지 나란히 3~4위에 이름을 올리며 팽팽한 순위 경쟁 중이다.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두 감독은 물러섬 없는 대결을 예고했다.

홈팀 임 감독은 “라이벌전이다. 순위 싸움도 중요하다. 이기고 싶다. 선수들에게도 ‘팀 경기는 개인 능력이 떨어져도 뭉치면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삼성화재는 에이스 그로저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예선 출전 관계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에 나서지만 국내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최 감독 역시 승리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최 감독은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에 나선다. 그러나 기본기가 좋은 팀인 만큼 선수들에게 방심하지 말고 경기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경기 최선을 다해야하지만, 라이벌전인 만큼 승리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눈빛을 반짝였다.

과연 올 시즌 네 번째 라이벌전에서 승리를 챙길 팀은 누구일까. 두 팀의 대결은 9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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