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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우 감독. (C)우리카드 |
[스포츠타임스=장충, 홍성욱 기자] “연패 기간 동안 사는 게 힘들었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이 마침내 9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7일 장충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둔 뒤 승장으로 당당하게 인터뷰실을 찾았다.
미소를 머금은 김 감독은 “그 동안 너무 힘들었다. 선수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지는 걸 모르고 지냈었다. 선수들도 힘들었겠지만 나 역시도 사는 게 힘들었다”며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내용도 내용이지만 결과가 좋아야겠다는 생각을 오늘 또 다시 느꼈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처음 선을 보인 알렉산더에 대해 김 감독은 “합류와 동시에 연패를 끊었다. 후하게 80점 이상은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토스가 잘 올라가지 않았지만 그 정도 처리를 한다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합격점을 줬다.
김 감독은 5세트 직전 알렉산더에게 “고비 때 해주는 게 중요하다”며 집중력을 강조했다.
모처럼 승리한 김상우 감독은 “경기를 하면서 드러나겠지만 서브나 이런 부분에 대해선 군다스 보다는 안정감이 있는 것 같다”고도 언급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오는 10일 구미에서 KB손해보험과 경기를 치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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