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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효과' 우리카드, 한국전력 꺾고 9연패 탈출
홍성욱 기자 | 2016.01.07 22:06
우리카드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우리카드

[스포츠타임스=장충, 홍성욱 기자] 새 외국인 선수 알렉산더가 맹활약을 펼치며 우리카드를 9연패 수렁에서 구해냈다.

우리카드는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새 외국인 선수 알렉산더(30점)의 활약을 앞세워 얀 스토크(28점)가 분전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2(25-22, 17-25, 25-20, 14-25, 15-13)로 누르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길었던 9연패를 끊고 시즌 성적 5승 17패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전력(8승 14패)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승패는 5세트에서 갈렸다. 연패 탈출이 급했던 우리카드는 1세트와 3세트, 한국전력은 2세트와 4세트를 챙기며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두 팀은 11-11 상황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막판 뒷심에서 우리카드가 앞섰다. 알렉산더의 후위 공격으로 리드를 잡은 우리카드는 상대 범실과 박진우의 오픈 공격 득점을 앞세워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은 1세트 17-16까지 시소 경기를 펼쳤다. 우리카드는 알렉산더(8점), 한국전력은 전광인(6점)이 공격을 이끌었다.

뒷심에서 우리카드가 앞섰다. 우리카드는 박상하와 이동석이 상대 외국인 선수 얀 스토크의 후위 공격을 연속으로 가로막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알렉산더와 최홍석도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박진우가 한국전력 전광인 공격을 막아내며 25-22로 1세트를 마쳤다.

2세트 한국전력이 반격에 나섰다. 한국전력은 5-3 상황에서 얀 스토크와 서재덕이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14-9로 달아났다. 기세를 올린 얀 스토크는 연속으로 후위 공격 득점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우리카드는 박상하의 속공과 알렉산더의 서브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전진용의 블로킹 득점과 서재덕의 서브에이스로 2세트를 챙겼다. 스코어는 25-17이었다.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춘 두 팀은 3세트 내내 1점 차 시소 경기를 펼쳤다. 두 팀은 18-18 동점 상황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우리카드 집중력이 앞섰다.

우리카드는 김광국과 박상하가 한국전력 서재덕과 얀 스토크의 공격을 막아내며 20-18로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알렉산더가 점수를 보태며 쐐기를 박았다. 우리카드는 24-20 상황에서 박진우의 속공을 앞세워 25-20으로 3세트를 챙겼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전력은 4세트 집중력을 발휘했다. 3세트 무득점에 그쳤던 서재덕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서재덕은 연속으로 오픈 공격을 성공했고, 서브 득점까지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덕분에 한국전력은 16-11로 멀찍이 달아났다.

당황한 우리카드는 연속으로 범실을 기록하며 상대에 점수를 내줬다. 한국전력은 20-13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자 5세트를 대비해 주포 얀 스토크를 빼는 여유도 가졌다. 한국전력은 25-14로 4세트를 마무리하며 경기를 파이널 세트로 끌고 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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