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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전북 독주 지켜보지 않겠다”
김가을 기자 | 2016.01.07 16:24
FC서울 입단식에 참석한 최용수 감독(왼쪽에서 네 번째)과 선수들이 각오를 다지고 있다. (C) FC서울

[스포츠타임스=상암, 김가을 기자] “전북의 독주를 눈 앞에서 지켜보고 싶은 마음은 없다.”

새 도전을 시작하는 최용수 FC서울 감독의 말이다.

최 감독은 7일 오후 3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인터뷰실에서 열린 2016 FC서울 입단식에 참석했다.

서울은 올 시즌을 앞두고 데얀과 유현, 조찬호와 신진호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특히 데얀의 합류로 기존 아드리아노와 박주영 공격진에 날개를 얻게 됐다.

최 감독은 “세 선수 모두 객관적으로 성향이 다르다. 중요한 것은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몸 상태가 돼 있어야 한다. 우리팀에는 그 외에 경쟁을 할 선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 선수가) 준비가 된 상태에서는 무서운 공격력이 나올 것으로 본다. 상대에 한 골 먹더라도 두 골 넣을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확신을 줄 수 있도록 공격적인 팀으로 가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덕분에 서울은 올 시즌 전북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최 감독은 “2012년 우승 이후 선수들이 중국, 중동으로 나가는 상황에서 나름 잘 버텨온 것 같다. 올 시즌 우리 팀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선수들이 들어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전북은 매년 강팀으로 꼽혔다. 잘 되는 팀 전북의 독주를 가만히 지켜볼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독주를 눈 앞에서 지켜보고 싶은 마음은 없다. 올 시즌도 도전정신을 가지고 에너지를 다 쏟아 내서 우리 선수들이 성취감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승을 향해 달리는 서울은 8일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6시즌 준비에 나선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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